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아이를 위한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 잡다

아이를 위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가득

이영석 기자
2024-09-26 10:05:47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아이를 위한 재미와 교육 두 마리 토끼 잡다



[충청25시] 부여군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주말과 연휴 어린이를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동심 잡기에 나섰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백제문화단지에서 백제의 위상을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대규모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과 △부여 시가지에서 사비백제 문화를 담은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정림사지에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롯데월드 퍼레이드 뮤지컬쇼’ △구드래에서 ‘백제 옛 다리’ 건너기 체험이 있다.

여기에 △브래드이발소 싱어롱쇼와 퍼레이드인 ‘브레드이발소와 함께하는 백제문화제’ 와 △싸울아비무사단의 ‘전통무예 시연’은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리는 상시 체험으로는 △백제 무기 만들기 체험 등 22종의 ‘사비백제 체험’△역사 속 백제 인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여행 ‘웰컴 투 백제’△초대형 에어바운스, 볼풀장, 미로 등 뛰놀고 배우는 ‘예스 키즈존’△다양한 백제 복식을 입고 남기는 백제 네컷인 ‘직조기술자 서소의 집’△백제귀족과의 퀴즈 대결 ‘백제귀족 따라잡기’ 등 10가지를 모두 무표로 즐길 수 있다.

부여가 백제의 고도인 만큼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역사 강사 김재원과 비정상회담 다니엘, 알베르토, 럭키가 함께하는 ‘사비백제 토크콘서트’ 와 ‘태학박사 선발대회’ △부여 관광자원과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연계한 여행상품인 ‘부여 역사문화 탐방 시티투어-축제로 만나는 부여여행’ 등 알찬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부여군 관계자는 “올해가 백제문화제가 70주년인 만큼 많은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부여를 방문하셔서 주말과 연휴 아이와 함께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