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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년도 농어민 수당 101억여 원 지급 돌입
태안군, 2024년도 농어민 수당 101억여 원 지급 돌입
[충청25시] 태안군이 농어업 및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농어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민 수당 지급에 돌입했다.
군은 8월 6일부터 19일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등지에서 지역 농업인 1만 4134명과 어업인 2873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어민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농업인 83억 5040만원, 어업인 18억 2345만원으로 총 101억 7385만원이다.
농어민 수당은 농어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재원은 도비와 군비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의 경우 80만원,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인당 45만원이며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자는 농업인의 경우 2023년 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자, 어업인의 경우 2023년 1월 이전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군민이다.
군은 상반기 중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이의신청을 거쳐 지난달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으며 상품권 구입을 마무리하고 각 마을별 배부일정을 통보하는 등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각별히 신경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상자가 기간 내 농어민 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별·농가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이의신청 접수 등 시행지침에 따른 추진체계도 정비하는 등 대상자들이 불편 없이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민 수당으로 받는 태안사랑상품권은 ‘정책수당’ 으로 발행돼 관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농어민 수당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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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 경쟁력 UP’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증축 완료
‘농산물 가공 경쟁력 UP’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증축 완료
[충청25시] 태안군이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증축 및 가공장비 도입을 마무리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군은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면적을 기존 346.95㎡에서 494.31㎡로 늘리는 증축 공사를 지난 3월 시작해 최근 마무리하고 신규 가공장비도 함께 도입하는 등 종합 농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에 앞장섰다고 6일 밝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맞은편인 태안읍 송암로 522에 위치한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 활동 활성화 및 농업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난 2018년 조성돼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증축은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식품가공 분야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7억여 원이 투입됐다.
증축 공간에는 기존 설비를 재배치해 작업자의 동선 효율화를 도모했으며 △버블세척기 △과일분쇄기 △공압착즙기 △순간고온살균기 △펠퍼피니셔 등 과채주스 생산을 위한 가공장비를 신규 도입함에 따라 기존 수동으로 이뤄지던 과채주스 생산이 반자동화로 전환, 획기적 생산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과채주스와 잼류 등에 대한 가공장비 시운전 및 시험 생산을 진행해 가공장비 운영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추후 농업인 대상 기술교육을 대폭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가공 실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가공공간을 가공식품 특성에 맞춰 건식과 습식으로 구분해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실무교육의 경우 이론을 겸비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농산물에 대한 가공기술의 질적 향상을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같은 하드웨어 확충과 더불어 가공품에 대한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해 생산과 판매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올해 신설된 먹거리유통과로 가공지원센터 관리 및 가공업무 전반을 이관하는 등 가공 및 마케팅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증축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 농가를 살리고 효과적 가공기술의 보급·확산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난해 ‘고구마찹쌀파이’ 등 9종의 제품을 개발하고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직매장에 납품해 연 매출액 1억 6천만원을 달성했으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창업보육교육’ 3개 과정을 운영해 총 19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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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4년 을지연습’ 준비 착착
태안군, ‘2024년 을지연습’ 준비 착착
[충청25시] 태안군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충무계획 실행 사항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대비한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의 임무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전시대비 연습이다.
전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 대상 업체 등 4천여 기관에서 48만여명이 참여하며 태안군에서는 9개 기관·단체에서 약 500여명이 훈련에 임할 예정이다.
군은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남은 기간 체계적인 준비에 힘써 차질 없는 훈련에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은 정부의 전시 준비태세 확립은 물론 국가안보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실질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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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업 인력난 해소’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충청25시] 태안지역 어업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입국해 어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태안군은 일시적으로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어번기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법무부 신청을 거쳐 올해 총 133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모집했으며 지난달 선발대 18명이 먼저 입국해 관내 멸치가공 분야 업무에 투입됐다고 6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최대 5개월까지 단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일손을 도울 수 있게 하는 합법적 인력 제도다.
태안군에서는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초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원 베트남 및 필리핀 국적자로 구성됐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내국인의 어업분야 노동 기피 현상 심화로 현재 전국적으로 어촌 노동자 상당수가 외국인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체류 및 불법 고용으로 인한 문제 소지를 없앨 수 있어 어가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태안에서는 7월 18명에 이어 어업분야 성수기인 8월 중 101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11~12월 말 입국하는 14명 포함 올해 총 133명이 계절근로자로 일할 전망이다.
이는 90명이던 지난해에 비해 무려 48% 늘어난 수치다.
군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어업 분야에 총 44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어가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비롯해 지역 어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인력 확보로 어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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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성료
태안군,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성료
[충청25시]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징어 주산지인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최근 태안지역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신진도 오징어&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축제 첫날인 8월 2일 저녁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과 씨푸드쇼,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오징어와 각종 수산물 등 풍부한 먹거리도 함께 마련돼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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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한 민원공간 만든다’ 특이민원 모의훈련 실시
태안군, ‘안전한 민원공간 만든다’ 특이민원 모의훈련 실시
[충청25시] 태안군이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대한 공직자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공직자와 태안경찰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봉사과 및 읍·면 민원실에서 폭언과 폭행 등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 공무원의 적절한 대응을 도모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최근 전국 관공서 민원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주취 난동이나 폭력 행사 등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실제와 유사한 사례를 가정한 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뒀다.
민원봉사과 공무원들과 태안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훈련은 상황별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가해민원인 진정 및 중재 △폭언·폭행 제지 △녹음 실시 및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민원인 진정 △경찰 인계 등의 순으로 조치가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며 많은 보람을 느끼지만 무리한 요구를 하시거나 폭언을 하시는 민원인도 있어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늘 훈련상황을 잘 되새겨 앞으로 민원인과 공직자가 모두 웃을 수 있는 민원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훈련 실시 후 평가를 통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별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 매뉴얼 주입 등 일반적인 교육을 벗어나 실제와 유사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으로써 공직자의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했다”며 “훈련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별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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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해양쓰레기 제로화 총력’ 한 달간 600톤 수거 성과
태안군, ‘해양쓰레기 제로화 총력’ 한 달간 600톤 수거 성과
[충청25시] 태안군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해안가에 대한 집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군은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한 달간 330명의 인력과 굴삭기·덤프트럭·집게차 등 62대의 장비를 투입, 관내 해안가에 유입된 각종 쓰레기 총 600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는 7월 초부터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해안가에 다량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장마 이후 곧바로 피서철이 도래함에 따라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이번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장마철이 길고 집중호우가 이어져 쓰레기 양이 크게 늘어난데다, 청소를 마무리한 후에도 밀물 시 해양쓰레기가 다시 밀려오는 경우가 잦아 일부 지역에서 수거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집중 정화기간을 정해 장비와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근흥면 연포와 안면읍 삼봉, 고남면 장산포, 근흥면 연포 등 주요 해수욕장을 비롯해 항·포구와 해변 등 총 36개소에서 작업을 진행했으며 해양쓰레기 유입이 많은 해수욕장의 경우 굴삭기 등의 장비를 전진 배치해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신경썼다.
또한, 쓰레기 재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수거 즉시 집하장으로 운반하고 여름철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태안군의 청정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처리 및 저감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집중 환경정화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태안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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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실버케어 강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료식 개최
태안군, ‘실버케어 강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료식 개최
[충청25시] 태안군이 지난 1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교육생, 노인복지 및 요양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실버케어 강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료식’을 갖고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은 관내 신 중년층이 은퇴 이후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7월 15일부터 3주간 △치매예방관리사 양성 과정 △실버체조 강사 과정 △실버웃음 레크리에이션 강사 과정 등 실버케어 관련 3개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8명의 교육생 전원이 수료의 기쁨을 안았으며 군은 수료자를 대상으로 취업 알선 및 일자리 제공 등 철저한 사후관리에 나서는 한편 앞으로도 신 중년층의 관심분야를 적극 고려해 양질의 취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중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성실히 교육에 임해준 수료생들이 앞으로 성공적인 인생 제2막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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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립중앙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여름 독서교실’ 운영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초등학생 대상 ‘여름 독서교실’ 운영
[충청25시] 태안군립중앙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기간 중 총 4일에 걸쳐 ‘여름아, 읽자’를 주제로 2024년 군립중앙도서관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에 대한 아동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독서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이며 총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독서교실은 1~3학년의 경우 8월 12~14일 3일간, 4~6학년은 8월 16일 하루간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태안군립중앙도서관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일정별로는 △판다와 떠나는 그림책 중국 여행 △여름이 주는 선물 △수영 좀 하는 고양이 △여름 진로 특강을 주제로 강의 및 독후활동이 진행된다.
장난감 만들기를 비롯해 발표와 토론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태안군립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 마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도서관 및 도서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이번 독서교실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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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 오일장 부활’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태안군, ‘태안 오일장 부활’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충청25시] 35년 만에 부활해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태안 오일장’이 태안군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태안군은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 결과 태안 오일장 부활을 비롯해 △격렬비열도의 비상 △축산 보조사업 신청 원스톱 서비스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 개편 등 5건이 최종 선정돼 2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해 군민의 편의 증진 및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15건의 사업에 대해 총 1128명이 참여한 군민투표와 실무단 평가로 10건을 추린 후 적극행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건을 최종 선정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성장, 그리고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35년 만에 태안읍에 문을 연 태안 오일장은 6월 8일 첫 개장일 무려 5천여명이 몰리는 성황 속에 역사적인 새출발을 알렸으며 매달 끝자리 3·8일마다 운영되고 있다.
군은 개장 전 3차례에 걸친 공식 간담회와 수차례 면담을 통해 상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외부 전문가 컨설팅 및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는 등 지역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현재 태안 오일장은 사람을 매개로 소통과 교감이 이뤄지는 문화관광형 시장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며 낙후된 상권 개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격렬비열도는 대한민국 영해기점 중 하나로 군은 격렬비열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올해 5월 ‘태안군 격렬비열도 가치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일인 7월 4일을 ‘격렬비열도의 날’로 정해 이날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태안의 섬’ 격렬비열도의 존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체계적 홍보를 진행하고 관광자원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격렬비열도에 대한 연구 및 촬영을 지원하고 주기적 탐방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자료 제작에도 나서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세부 사업이 무려 109개에 달하는 축산업 지원 사업은 대상자들이 일일이 신청서를 제출하기 어려워 소농 소외 현상 및 편중 지원이 우려돼 왔다.
이에 군은 가세로 군수와 축산농가 간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109개 사업을 1개 사업으로 묶어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사업별 교부결정 방식을 대상자별 교부결정 방식으로 바꿔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사업의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무원 및 축산농가의 불편이 줄고 업무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으며 소규모 농가도 소외받지 않아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밖에도 군은 농번기를 피하기 위해 올해 보조사업 시행을 평년 대비 약 2개월 앞당기는 등 축산농가의 편의 제공에 힘쓰며 호평을 받고 있다.
관내 90세 생일자에 3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첫 시행됐다.
그동안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노년층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건강한 노후를 도모한다는 취지가 공감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대상자는 온열찜질기·안마기·발마사지기·족욕기·온수매트·이불세트 등을 받게 되며 군은 지원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신청자에 대해 신속한 검토 및 물품 지급에 나서는 등 장수 노인들이 걸어온 90년의 길을 군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은 주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이 건의한 불편사항에 대해 협의를 통해 토지 무상 사용승낙을 받아 진행되나, 그동안 주민 간 민원이나 토지사용승낙 지연으로 총 사업의 약 40%가 지연되거나 불용 처리돼 이월예산이 과다 발생하는 등 문제가 있어왔다.
군은 올해부터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설계지구’와 ‘사업지구’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 중이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가능해지고 사업착수 시기를 조율할 수 있는데다 예산확보에 앞서 사업지구에 대한 충분한 주민 협의 기간을 가질 수 있어 건전한 사업토대가 구축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상 5개 우수사례 외에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한 농어촌도로 미불용지 해소 △안흥진성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추진 △어린이·청소년 축제 통합 개최 등 적극행정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위해 전 공직자가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하고 직원 대상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며 “태안의 획기적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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